2AM, '무한걸스' 압도하며 '예능돌' 면모 과시

김지연 기자  |  2010.02.03 10:22
2A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노래 '죽어도 못 보내'로 인기몰이 중인 남성그룹 2AM이 '무한걸스' 멤버들을 압도하며 '예능돌'로서의 면모를 한껏 과시했다.

2AM은 5일 방송될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 출연, 일일 발라드 선생님으로 나섰다.

3일 제작진에 따르면 2AM은 발라드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무한걸스' 멤버들에게 뒤지지 않는 끼와 재치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라드 비법을 전수, 예능돌 못지않은 최고의 감성돌이라는 찬사도 이끌었다.

특히 무한걸스 멤버들과 2AM은 발라드 감정을 잡기 위한 마지막 비법으로 드라마 속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키스신을 연출하기도 했다. 김나영과 임슬옹은 2010년 판 '파리의 연인'을, 솔비와 조권은 '선덕여왕'의 덕만과 비담의 가슴시린 명장면을, 안영미와 이창민 그리고 정주리와 정진운은 '지붕뚫고 하이킥'의 목도리 키스신을 재연하며 2AM 멤버들과의 아찔한 키스신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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