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몰려든 인파에 방송촬영 지연 해프닝

이수현 기자  |  2010.02.03 16:31


남성그룹 2AM의 게릴라 데이트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 촬영이 지연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3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에 따르면 2AM은 지난 2일 서울 신촌에서 진행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코너 촬영에 참석했다.

빅히트 측은 "2AM이 등장하자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사람들이 거리를 꽉 메웠다"며 "10대 소녀팬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사람들이 2AM을 보기 위해 몰리면서 2AM의 폭넓은 팬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인근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행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2AM을 알아본 사람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촬영 행렬을 뒤따르기 시작하면서 촬영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2AM 리더 조권은 "그 동안 너무 바빠서 밖에 나올 시간도 없었는데, 이렇게 거리에서 직접 반응을 느끼게 되니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AM이 출연한 '연예가중계'는 오는 6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2AM의 게릴라 데이트를 보러 몰려든 인파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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