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또 추락(16.3%)..스페셜이 시청률 잡네

MBC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시청률이 또 추락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지붕킥'은 전국일일시청률 16.3%를 기록, 전 날 기록한 16.8%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일 18.9%를 기록했던 것을 포함하면, 3일 연속 10%대 시청률로 초라한 성적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1월 28일 방송된 '지붕킥'의 자체 최고시청률 24.9%에 비교하면 무려 8.6% 포인트 떨어진 시청률로, 앞으로의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과 29일 '지붕킥'의 출연진 황정음과 윤시윤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에 차질을 빚게 되면서 제작진은 이번 주를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