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김재욱이 김남길·한가인 주연 드라마 '나쁜남자'에 합류한다.
두 사람은 올 상반기 방송예정인 '나쁜남자'(극본 김재은, 연출 이형민)에 출연을 결정하고 제작사와 출연에 대해 구두 합의한 상태다.
4일 오후 관계자는 "김재욱이 출연을 구두 합의했다.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 중에 있으며 계약서 작성을 남겨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나쁜남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액션 스쿨 스턴트맨이 세상에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남길은 극중 스턴트맨으로 등장할 예정이며, 김재욱은 이에 못지않은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지닌 인물로 등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작품은 3년 만에 안방극에 돌아오는 한가인의 복귀작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으며, KBS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형민 PD가 연출을 맡고 기획단계에서 일본과 공동제작 및 선판매가 확정돼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다음 달부터 국내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조만간 일본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욱은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해 2008년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와 겸업을 선언한 스타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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