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머피, 약물중독에 폐렴·빈혈 겹쳐 사망

LA검시로 4일 공식발표

문완식 기자  |  2010.02.05 09:18
브리트니 머피


지난해 연말 갑작스럽게 사망한 할리우드 배우 브리트니 머피의 사인이 폐렴 및 빈혈, 약물중독 등 복합적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로스엔젤리스 카운티 검시소는 브리트니 머피의 사인에 대해 폐렴(pneumonia), 철결핍성빈혈(iron deficiency anemia), 약물중독(drug intoxication)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머피의 남편, 사이먼 몬잭은 그녀가 바이코프로펜 등 월경통증을 위한 진통제를 복용했다고 말했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머피는 병세 치료를 위해 병원을 예약했으나, 그 전에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한편 브리트니 머피는 20일 오전 할리우드 자택에서 샤워 도중 심장마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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