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동복지재단 어린이들과 '식객2' 관람

전형화 기자  |  2010.02.05 09:52

'식객:김치전쟁' 주인공 김정은이 아동복지재단 어린이들을 초청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정은은 4일 목포 롯데시네마에서 목포 소재 아동복지재단 '성덕원' 소속 아이들 124명을 초청, 아이들과 단체관람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들은 '식객:김치전쟁'(이하 식객2)을 보면서 극 중 주인공 성찬이 어머니를 그리는 장면에서 곳곳에서 눈시울을 붉혔다. 김정은 역시 아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다가 흐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이번 단체관람은 평소 연예인 자선봉사 단체인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인 김정은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서울과 지방을 오가는 바쁜 일정에도 목포를 방문, 영화 관람에 이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의 이런 마음에 팬클럽도 동참했다. 김정은 팬클럽 너구리마을 회원들은 문화상품권 100장을 성덕원에 기증했다. 김정은이 CF모델로 활동중인 피죤에서도 한 트럭 분량의 세탁용품을 보냈으며, 영덕 대게 마을에서도 대게김치 50㎏을 기증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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