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판 '천하무적야구단' 나온다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7일 공개 오디션 시작

문완식 기자  |  2010.02.05 17:48
'날려라 홈런왕'의 심사위원들.
인기 리얼 버라이어티 '천하무적야구단'의 어린이 버전이 나온다.

MBC ESPN의 '날려라 홈런왕'이 공개 오디션 심사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날려라 홈런왕'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야구단'의 유소년 버전으로 선수단원을 뽑는 공개오디션에 3700여 명의 어린이가 응모해 화제를 모았다.

또 허구연 해설위원을 비롯한 최동원 감독, 차명주 코치 등 유명 야구인들과 개그맨 정준하가 코치로 전격 캐스팅된데 이어 직접 공개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 나서 '날려라 홈런왕' 오디션 참가자들을 더욱 흥분케 하고 있다.

당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시기로 했던 허구연 해설위원은 "'날려라 홈런왕' 오디션과 같은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한 좋은 행사에 직접 참여하여 야구 꿈나무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도 좋은 기회일 것 같아 심사위원직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날려라 홈런왕'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했다.

'날려라 홈런왕' 제작사 스타폭스미디어 이대희 대표는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 해설가이신 허구연 위원과 최고의 코칭스태프 그리고 야구전문가들이 유소년 야구 프로그램 공개 오디션에 참석해 주시는 것은 프로그램 제작자 입장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유소년 야구발전에 있어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히며 허구연 위원을 비롯한 다른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 공개오디션은 지난 1월 31일 응모를 마감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친 후 1차 합격자에 한해 공개오디션에 참석 기회가 주어진다. 공개오디션은 오는 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서울 은평구민체육센터에서 야구기초테스트와 1차 2차에 걸친 개별면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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