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추노'이어 '신불사' 합류… 본격 악역 도전

전형화 기자  |  2010.02.06 10:50
차세대 연기파 배우 조진웅이 블록버스터 드라마에 합류, 또 다른 변신을 예감시킨다.

조진웅은 최근 MBC 새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연출 이형선,극본 이홍구) 출연을 확정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는 박봉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피터팬이라 불리는 세계적인 조직의 보스가 한국에 다시 돌아와 마약조직과 싸우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3월 전파를 타는 이 드라마는 100억원 가까운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로 송일국 한 채영 유인영 한고은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조진웅은 이 작품에서 주인공 피터팬(송일국)과 맞서는 상대 조직의 주요 인물을 맡았다. 이번엔 악역이다.

지난해 영화 ‘국가대표’에서 해설자 역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조진웅은 현재 영화와 TV 드라마를 오가며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배우다. 드라마 ‘추노’에서는 한섬 역을 맡아 궁녀와 애절한 사랑을 그려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진웅의 또 다른 도전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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