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황정음이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를 통해 아버지와 깜짝 만남을 가졌다.
7일 오후 방송된 '일밤'의 '우리 아버지' 코너에서는 황정음의 부친이 출연, MC인 신동엽 김구라 정가은 등과 함께 황정음이 나서고 있는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촬영 현장을 찾는 모습이 방영됐다.
황정음은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며 "아빠와 가끔 대본 연습도 한다"라며 "아빠와는 비밀 이야기도 하는, 친구 같은 아빠"라고 미소 지었다.
황정음의 아버지는 방송 도중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황정음과 함께 지붕킥에 출연 중인 신세경을 꼽아 주위를 웃게 했다. 이어 황정음의 연인인 SG워너비의 김용준을 제외한 최고의 사윗감으로도 '지붕킥'에 출연하고 있는 최다니엘을 선택했다.
황정음의 부친은 이날 방송에서 딸에게 "'지붕킥'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라"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황정음은 당초 '우리 아버지'의 MC로 발탁됐음에도 '지붕킥' 촬영으로 인해 아직까지 이 코너에 합류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이날 방송을 통해 MC들과 제작진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