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의 촬영장 분위기를 트위터로 실시간 전해 눈길을 끈다.
박중훈은 8일 오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원래 오늘 촬영이 8시부터 있었다. 그랬다가 비가 와서 취소됐다가 다시 오후만 촬영한다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더니 오전만 찍고 오후를 안 찍기로 또 연락이 왔다. 1시간 사이에 있었던 일이다. 오늘은 괜히 좀 게으름피우고 싶다"고 전했다.
박중훈은 하루 평균 1개 이상의 글을 올리며 현장의 소식을 생상하게 전달하고 있다. 소식은 현장의 분위기, 식사, 연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솔직한 생각들이다.
이 식당은 강수연이 추천한 식당이다. 박중훈은 식당을 방문하기 전 "강수연이 엄지손가락을 내밀며 강력 추천한 집이다"며 "홍합을 산처럼 준다고 한다"고 예고했다.
이 같이 박중훈의 실시간 현장 소식 업데이트는 트위터를 방문한 네티즌들에게 큰 즐거움이다. 박중훈은 네티즌들의 반응에 대해 일일이 답해주며 친근함을 표시하기도 한다.
한편 박중훈은 극중 만년 7급 공무원 종호 역을 맡아 5급 사무관이 되어보고자 시청 한지과로 전과해 최고의 한지를 복원한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우리의 값진 명품 한지와 그것을 복원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10면 5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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