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2AM이 지난 7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지상파 가요프로그램 첫 1위를 차지한 뒤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권, 이창민, 임슬옹, 정진운 네 멤버는 지난 8일 공식 팬카페 '아이엠'에 각자 글을 남겨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리더인 조권은 "2010년 2월 7일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지금까지도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앞으로 갈 길이 멀고 힘든 일도 더 많겠지만 여러분이 없었다면 저희도 노래를 못 했을 것"이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조권은 "1 이란 숫자 옆에 우리 2AM 이 있는걸 보면 가끔 정말 안 믿겨질 때가 있다"며 "그만큼 숙제가 더 생겼다고 생각하고 그만큼 마음이 무거운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임슬옹 역시 "1위 가수 2AM이다"고 인사한 뒤 "1위 발표 순간에 긴장 정말 많이 했는데 1위를 해서 너무 기뻤다. 앞에서 우는 팬분들을 보면서 '아 정말 값진 상을 받았구나, 더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막내 정진운은 "너무나도 원하던 1위, 우리 드디어 이루었다"며 "모두가 1년하고 7개월 동안 너무나도 열심히 달려온 결과이자 상이 아닌가 싶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정진운은 또한 "저희만 잘해선 될 수 없는 너무나도 값진 선물이었다"며 "우리 I AM여러분들 또 많은 팬분들 덕분에 제 생의 최고의 선물, 평생 받을 수 없는 아주 값진 졸업선물이었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한편 2AM은 지난 1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죽어도 못 보내'로 인기몰이 중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