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기 "선배들이 아이돌에게 먼저 다가가야"

문완식 기자  |  2010.02.09 14:25


조형기가 아이돌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하게 대한다며 선배들이 나서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

조형기는 9일 오후 2시 서울 동교동 한 어묵전문점에서 진행된 SBS E!TV '형님식당'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형기는 '프로그램이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콘셉트인데 경험이 많은지' 묻자 "아무래도 나이가 50이 넘다보니 많은 후배들이 고민을 상담한다"며 "요즘에는 배우들이 버라이어티에 많이 출연하기 때문에, 그 때 출연하는 후배 배우들이 많이 들 고민 상담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아이돌들은 선배들을 어려워하는 경향이 많다"며 "어려워하기 때문에 우리가 먼저 다가가서 인사도 하고 얘기도 나누는 게 좋다"고 말했다.

조형기는 "화장실이나 복도에서 만나면 아이돌들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는데 그럴 때마다 형이나 오빠라고 부르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형님식당'은 조형기와 박준규가 외롭고 지친 연예인 후배 등을 초대, 야식을 만들어주고 고민을 들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밤 12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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