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아이티 봉사 위해 11일 출국

이수현 기자  |  2010.02.10 09:15
박재정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재정이 아이티 구호를 위해 11일 출국한다.

10일 박재정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재정은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가 결성한 연예인 봉사단에 참여해 11일 아이티로 떠난다.

박재정은 아이티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임시 천막촌 100동과 어린이 보호센터 건립 등 아이티의 장기적인 회복과 재건을 도울 계획이다.

박재정은 소속사를 통해 "그동안 아이티의 소식을 들으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에 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부모를 잃고 질병과 기아에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다시 희망을 안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인 봉사단에는 김경란 KBS아나운서, 추성훈 선수, 이광기, 선우선, SG워너비의 김용준 등이 참여한다.

한편 박재정은 오는 19일 동국대학교 졸업식에 참석, 10년 만에 졸업장을 품에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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