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여름가을겨울, '라라라'서 전곡 라이브 연주

이수현 기자  |  2010.02.10 10:12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왼쪽)과 김종진 ⓒ사진=MBC
남성듀오 봄여름가을겨울이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전곡을 라이브 연주로 선보여 눈길을 끈다.

10일 MBC에 따르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과 김종진은 최근 '음악여행 라라라' 녹화에 참여해 '거리의 악사', '어떤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영원에 대하여',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그들의 히트곡을 어쿠스틱으로 편곡해 불렀다.

MBC 측은 "김종진은 기타와 보컬, 전태관은 퍼커션을 연주하며 콘서트 못지않은 열정의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이 특별출연해 봄여름가을겨울과 호흡을 맞췄다. MC 김창완은 봄여름가을겨울, 전제덕과 함께 산울림 시절의 곡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에서 깜짝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봄여름가을겨울이 출연한 '음악여행 라라라'는 11일 오전 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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