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10일 방송분 19세 시청가판정

이수현 기자  |  2010.02.10 14:34
'산부인과' 주연 장서희 ⓒ사진=SBS
SBS 새 수목극 '산부인과' 10일 방송분이 19세 시청가 판정을 받았다.

10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산부인과'는 극중 내용을 고려해 19세 시청가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산부인과'에는 김미려와 한여운, 황효은 등 여러 연예인이 카메오로 대거 출연해 각각 다른 증상을 가진 환자를 연기한다.

김미려는 칸디다 질염과 비슷한 질병을 지닌 여성으로, 한여운은 MRK신드롬이라는 희귀병에 걸린 환자로, 황효은은 사주를 맹신하며 병원이 아닌 슈퍼마켓에서 출산하는 산모 등으로 출연한다.

'산부인과'의 연출을 맡고 있는 이현직 PD는 "일반 드라마 속 산부인과 에피소드와는 달리 우리는 메디컬 드라마이기 때문에 생생함과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이번에 3가지 사연을 지닌 역할로 기꺼이 출연한 김미려, 한여운, 황효은 덕분에 젊은 여성들의 의식이 많이 바뀔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부인과'는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후속작으로 지난 3일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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