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상욱이 KBS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戰友)'에 캐스팅 됐다.
11일 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류상욱은 오는 6월 첫 방송하는 '전우'에서 사제 서품을 받기 직전에 군에 지원 입대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박주용 역을 맡았다.
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겠다는 신념으로 입대했지만 눈앞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참상에 조금씩 변해가는 인물을 연기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류상욱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는 배우"라며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있는 인물 박주용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류상욱은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화랑 대남보 역으로 출연했으며 연이어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유진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전우'는 1975년 방영됐던 동명의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통해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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