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KBS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 보도를 신청했다.
SBS는 KBS가 지난 9일 KBS뉴스-스포츠뉴스 시간에 보도한 '한국이 봉?' 제목의 기사 내용과 관련, "SBS가 계약한 월드컵 방송권료가 이전 대회에 비해 233% 인상됐다"는 내용은 사실을 틀리게 보도한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SBS는 또 "KBS는 SBS를 계속 '서울방송'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나 이는 잘못된 보도"라며 "SBS는 지난 2000년 3월 사명을 주식회사 서울방송에서 주식회사 SBS로 변경했으므로 이에 대해서도 바로 잡아 줄 것을 언론중재위에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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