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11일 11만 5256명을 동원, 1위를 유지했다. '의형제'는 지난 4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뒤 줄곧 자리를 지켜왔다.
11일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8만 8676명으로 2위에 올랐다. 제2의 '해리포터'를 꿈꾸는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은 설 연휴 '의형제'와 박스오피스 선두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바타'는 이날 3만 6678명을 동원, 상승세가 확실히 꺾인 게 드러났다. 하지만 '아바타'는 누적관객 1208만 5697명으로 설 연휴 기간 '왕의 남자'(1230만명)을 넘어서 역대 흥행 2위에 오를 게 확실시된다.
설연휴를 겨냥해 개봉한 중국 블록버스터 '공자:춘추전국시대'는 '아바타'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11일 동시개봉한 '울프맨'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발렌타인 데이'는 6,7,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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