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킥' 추가연장 없다, 3월19일 126회로 종영

김현록 기자  |  2010.02.12 08:33
MBC 인기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연이은 결방에도 추가연장 없이 예정대로 종영한다.

'지붕뚫고 하이킥' 관계자는 12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지붕뚫고 하이킥'이 여러차례 스페셜 방송이 나가기는 했지만 추가 연장 없이 예정된 종영일에 맞춰 끝날 예정"이라며 "마지막 방송은 오는 3월 19일로 예정된 126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26회는 스페셜 방송을 제외한 본 방송 회수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황정음 등 출연진의 신종플루로 1주일 본 방송이 나가지 않는 등 사정이 있어 추가 연장을 고려했으나 결국 예정대로 종영키로 했다"고 전했다. 촬영 여건과 이야기 전개 등을 고려한 결정이다. 그는 "원래 이야기를 이어가기로 한 120회 언저리에서 마무리되는 것이기 때문에 극 전개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정된 종영에 아쉬워하는 것은 오히려 시청자들 쪽이다. 시청자들은 최근 '지붕킥'의 결방 사태에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셜 방송 당시 시청률도 20%대 중반에서 10%대로 뚝 떨어졌다. 종영이 가까워지자 "'지붕킥' 끝나면 무슨 재미로 사나"하는 한탄이 미리부터 나올 정도다.

제작진은 현재 극의 결말을 염두에 두고 4각 러브라인 등을 조심스럽게 전개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결말을 대강 정리하고 현재 살을 붙여나가는 중"이라며 "결말에 대한 이런저런 소문이 돌고 있지만 사실과는 다른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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