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2NE1이 데뷔 9개월 만에 처음으로 MBC 간판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MBC '쇼! 음악중심'은 오는 20일 오후 200회 특집을 방송한다. 이를 위해 현재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며, 이 중 하나가 지난해 데뷔 직후 인기 걸그룹 대열에 곧바로 합류한 2NE1의 '쇼! 음악중심' 첫 출연이다.
실제로 '쇼! 음악중심' 측은 최근 2NE1의 섭외에 직접 나섰다. 그리고 15일 현재 2NE1 측도 MBC의 섭외에 매우 긍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가요계에 첫 발을 담근 2NE1의 데뷔 9개월 만의 '쇼! 음악중심' 첫 출연은 사실상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한편 '쇼! 음악중심'의 MC를 맡았던 빅뱅의 대성과 승리도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200회 특집에 나설 확률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2NE1과 빅뱅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해 3월부터 오랜 기간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아, YG와 MBC 간의 갈등설도 불거졌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7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단비' 코너에 2NE1이 전격 출연하면서 갈등설은 잠잠해 졌다.
당시 2NE의 소속사인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른 곳에서 그렇게 볼 뿐, 그 간 MBC와의 사이에 갈등은 없었다"라며 "앞으로도 소속 연예인들과 콘셉트가 맞는 MBC TV의 프로그램에는 언제든 출연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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