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지붕킥 시상식', 이순재 '질투의 화신상'

길혜성 기자  |  2010.02.15 19:52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이순재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일일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속 주연들이 이색적이면서도 유쾌한 상들을 수상했다.

MBC는 15일 오후 6시 35분부터 정음 역의 황정음과 준혁 역의 윤시윤이 진행을 맡은 '설 특집 2010 지붕 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방송했다.

이번 시상식은 '황금어장' '무한도전' '세바퀴' 등 MBC의 다른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들 및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인기 아이들 그룹 멤버들이 '지붕킥' 주연들 중 각 부문의 수상자들을 영상으로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물론 후보별 하이라이트 영상도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서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란 뜻의 줄임말인 '지못미상'은 현경 역의 오현경과 해리 역의 진지희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지못미 상'은 힘들고 안쓰러운 장면을자주 연출했던 출연자들에 주어졌다.

'베스트 커플상'은 극 중 아기자기한 사랑을 엮어가고 있는 지훈 역의 최다니엘과 황정음, 세경 역의 신세경과 윤시윤이 함께 거머쥐었다.

'공로상'은 박영규 정준하 박경림 정일우 등 4명에 돌아갔다. 이 상은 지붕킥'에 카메오 출연한 여러 스타들 중,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연예인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질투의 화신상'은 순역 역의 이순재가 품에 안았다. 이순재는 극 중 자옥 역의 김자옥 때문에 줄리엔 역의 줄리엔강에게 온갖 질투를 해대는 연기로 이 상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구타 유발자상'은 보석 역의 정보석이 수상했다. 정보석은 세경이 자신을 무시한다며 세경을 소심하게 괴롭히는 등의 연기로 '구타 유발자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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