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김수로, 눈물 열연으로 과거 비밀 공개

김건우 기자  |  2010.02.16 09:02

'공부의 신'의 독설 수로의 비밀이 밝혀진다.

16일 방송되는 KBS2TV '공부의 신'(극본 윤경아, 연출 유현기)에서 강석호(김수로 분)는 뜨거운 눈물을 터뜨리며 감정신을 펼친다.

극중 강석호가 김복순과 관련한 소식을 듣게 된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쏟게 되기 때문이다. 앞서 김복순은 강석호가 오합지졸 5인방과 난관에 부딪칠 때 마다 떠올렸던 인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등학교 시절 "이따위 세상에, 내가 왜 굴복해야 돼요?!"라는 말과 함께 패싸움을 일삼는 등 반항아였던 강석호가 '어떻게 변호사가 된 건지' 그리고 '왜 병문고와 오합지졸 5인방에 강한 애정을 보이게 됐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부의 신' 제작진은 "역시 관록의 배우다운 명품 연기였다. 무표정 속에 감춰진 따뜻한 강석호의 면모를 드러내왔던 김수로가 그동안의 감정을 폭발시키듯 눈물을 쏟을 때는 촬영장이 일순 적막감에 휩싸였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김수로의 감정 연기에 흡입돼 제작진 또한 코끝이 찡해졌다"며 "김수로 역시 연기를 끝내고도 감정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강석호의 과거사와 함께 수능시험을 코앞에 두고 막판 정리에 들어가는 '국립 천하대 특별반' 아이들과 달인 군단의 이야기가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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