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권상우가 고현정을 대통령으로 만든다.
권상우는 최근 MBC에서 방송을 논의 중인 드라마 '대물' 출연을 확정하고 18일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과 계약을 체결한다. 이날 권상우와 이김측은 계약서 체결 등 각종 조건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권상우는 당초 2008년부터 준비 중인 '대물'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대물' 방영이 뒤로 미뤄지고 상대역으로 확정된 고현정이 MBC '선덕여왕'에 출연하면서 출연이 사실상 무산됐다. 권상우는 '대물' 방영이 다시 급물살을 타자 출연 1순위로 떠오른 상태였다.
권상우는 '대물'에 한 때 출연을 결정한 데다 제작사와의 인연으로 출연을 최종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대물'은 박인권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일류 제비 하류가 최초의 여자 대통령을 꿈꾸는 서혜림을 만나 마침내 그녀를 대통령으로 만든다는 내용이다.
현재 영화 '포화 속으로'를 촬영 중인 권상우는 '대물'에 연이어 출연, 2010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바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한편 권상우는 오는 24일과 26일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만명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팬미팅을 열어 한류스타로서 위상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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