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경, '개같은 인생'서 여고생으로 출연

전형화 기자  |  2010.02.17 10:38

배우 류현경이 영화 '개 같은 인생'에서 실제나이보다 10살 어린 여고생 역할을 맡는다.

17일 엠지비 엔터테인먼트는 "류현경이 '개 같은 인생'(감독 노홍진, 제작 오픈컬쳐)에 여고생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개 같은 인생'은 영진위 지원작으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영화.

김기덕 감독 조감독 출신인 노홍진 감독의 데뷔작이다. 류현경은 이 영화에서 무능한 가장인 아버지에 대한 응어리를 갖고 있는 18세 여고생 역을 맡았다. 올해 28살인 그녀로는 실제보다 10살 어린 역할을 맡는다.

아버지 역에는 '수상한 삼형제'의 안내상이, 동생 진우 역에는 '찬란한 유산'에서 한효주의 자폐아 동생 역을 맡았던 연준석이 출연한다.

류현경은 최근 영화 '방자전' 출연을 마친 터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개 같은 인생'은 6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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