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출신' 송중기 "동계올림픽 출전이 꿈"

김수진 기자  |  2010.02.18 18:06


탤런트 송중기가 동계올림픽 출전이 꿈이었다고 고백했다.

송중기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쇼트트랙 선수로도 활약하며 전국체전에도 출전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 또한 유달리 높다.

송중기는 출연중인 SBS 드라마 '산부인과' 제작진을 통해 "어릴 적 꿈이 쇼트트랙선수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다"면서 "최근 쇼트트랙 실력이 좋아진 걸로 알려진 프랑스 대표팀의 조항민(23) 코치가 같이 훈련하던 친구다. 어제도 통화해서 덕담을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우리 선수들이 갈고 닦았던 기량을 마음껏 보여주고 메달을 따는 덕분에 이번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부디 좋은 성적을 낼 뿐만 아니라 사고나 부상없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방송중인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산부인과'(극본 최희라, 연출 이현직, 최영훈)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차를 연기중이다.

한편 '산부인과'는 지난17일 5회 방송분이 12.3%(TNS전국)을 기록했고, 현재 KBS '추노'의 질주에도 꿋꿋하게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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