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제작진 "아마존 안가... 우주간다고 하겠다"

김겨울 기자  |  2010.02.19 07:46


MBC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이 아마존 행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제작진은 19일 스타뉴스에 "우리가 아마존 행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말도 안 된다"며 전면 부정했다.

이 제작진은 앞서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아마존의 눈물'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아마존에 한 번 가보라는 권유를 들은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하지만 제작 여건상 단 기간 내에 제작해야 하는 예능 프로그램의 특성상 1년 넘게 공을 들인 다큐멘터리와 처지가 다르다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로 MBC 명품 다큐로 불리는 '아마존의 눈물'은 총 제작비 15억원, 제작진이 9개월의 사전조사를 했으며, 250일에 달하는 제작기간을 들였다. 이 뿐 아니다. 아마존 강 유역을 정식으로 촬영하기 위해 브라질 국립영상위원회와 인디오보호국의 까다로운 허가를 받아냈기 때문에 가능했다.

'무한도전'이 MBC 예능국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셈이다.

이 제작진은 "우리가 무슨 도전 지구 탐험대도 아니고"라며 "조만간 우주 간다는 기사가 나올 것 같다"며 답답한 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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