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강동원 주연의 영화 '의형제'(감독 장훈)가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의형제'는 지난 19일 11만768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20일 새벽 집계에서는 약 4만명을 추가, 누적관객이 305만9220명에 이르렀다.
이로써 '의형제'는 지난 4일 개봉 이후 1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승승장구중인 '의형제'의 최종 스코어도 관심거리다. '의형제'는 남성 투톱 스릴러물로 2008년 2월 5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추격자'에 비해 빠른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추격자'는 당시 개봉 20일만에 300만명을 동원했다.
'의형제'는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아바타'를 누르고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의형제'는 개봉 3주째에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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