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전역 후 새로운 활동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강타는 20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숙명여대 르네상스플라자에서 열리는 제대 기념 팬미팅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랜만에 팬들 앞에 나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타는 제대와 동시에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라운드 2'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군대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됐고 제대는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도 목이 마르다"면서도 "하지만 그것에 목을 매기 보다는 제 위치를 찾고 후배들의 길을 열어줄 수 있는 프로듀서가 목표이자 꿈"이라고 새로운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타는 또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부대에 있으면서 무대에 서는 꿈도 꿨었다"며 "공연이 아닌 팬미팅이기 때문에 소규모로 준비하면서 즐거웠다"고 설레어 했다.
이어 강타는 "진솔하게 팬들과 대화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피아노와 제 목소리만 준비했다"며 "나중에 제가 2년간 준비했던 더 큰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강타는 오랜 만에 팬들 앞에 나서게 된 데 대해 "사실 예전처럼 팬들 앞에서 잘 해 나갈 수 있을 지가 가장 고민"이라며 "2년 만이라 긴장 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강타는 이날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3월 19일에는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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