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윤상현 옥택연 윤아 조권 신봉선 지상렬이 합류한 SBS 간판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 시즌2(연출 곽승영 이양화)는 21일 오후 첫 방송된다.
이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패밀리 선정 과정을 통해 지난 1월 25일과 26일 강원도 인제군 곰배령에서 첫 녹화를 진행했다.
'패떴2'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첫 녹화는 첫 만남이 어색한 패밀리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 과정에서 윤상현은 이승기와 함께 '허당' 캐릭터를 이어갈 재목으로 제작진에 눈도장을 찍었다.
'패떴2' 한 관계자는 "윤상현씨가 캐스팅 당시 요리를 잘하니 식사 준비는 자신에게 꼭 맡겨 달라고 했었다"며 "그런데 막상 식사 준비를 해 보니 허당이었다"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곱상한 외모 아래 감춰뒀던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는 윤아와 늘 적재적소에서 웃음 포인트를 꼭 찍어주는 김원희 등 제작진들은 "우여곡절 끝에 모인 7명이지만, 이렇게 잘 모아놓기도 힘든 것 같다"며 "워낙 개성 강해 패밀리들이지만 그 개성이 빚어내는 상황들이 녹화 내내 유쾌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물론 '패떴2' 남승용 CP는 "첫 술에 배부를 수 있겠나. 첫 회는 패밀리들이 알아가는 오리엔테이션 정도"라며 "이제 시작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실제로 '패떴1' 역시 첫 방송 당시에는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때 30%를 넘나드는 시청률로 예능계를 평정했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과연 오랜 준비 끝에 베일을 벗는 '패떴2'가 시즌 1에 이어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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