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은지원 "절대 '속도위반' 아니다"

통영(경남)=문완식 기자,   |  2010.02.22 00:00
은지원 <사진=KBS>


오는 4월 첫 사랑과 결혼하는 은지원이 "'속도위반'이라서 결혼을 서두르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지난 19일 경남 통영시 삼덕항에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은지원은 "'과속스캔들'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절대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4월 달로 기사가 나간 이유는 신부 쪽에서 결혼을 위해 이리저리 알아보는 게 목격되면서 미국 쪽에서 소식이 들어온 것 같다"며 "3월에 '1박2일' 촬영차 남극에 가는데 그 때문에 4월에 '1박2일' 촬영이 2,3주 없다. 그래서 그 때하면 어떨까 하고 신부 쪽에서 생각한 것 같다. 결국 소문이 나다가 기사가 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은지원은 "식장이나 날짜는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며 "프러포즈도 아직 못했다. 호동이 형이나 수근이 형 등 경험 많은 선배들이 계시니 조만간 프러포즈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한국이 아닌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에 대해 "한국에서 하는 게 맞겠지만 여자 친구를 처음 만난 것도 하와이고, 첫 데이트를 한 곳도 하와이 바닷가였다"며 "또 신부 부모님이나 친척들이 다 하와이에 계신다. 저희는 저와 부모님만 가시니 수월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와이 바닷가에서 할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장소는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자녀 계획에 대해 묻자 "아버지는 한 명 정도 낳으라고 하시는데 어머니는 한 명은 외롭다고 둘은 낳으라고 하셨다"며 "저는 3명 정도 낳고 싶은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쑥스러운 듯 말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1994년 미국 하와이 유학시절 첫 사랑인 두 살 연상의 이모씨와 지난해 초부터, 다시 정식 교제를 해 왔다. 특히 은지원의 신부가 될 이씨는 축구스타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의 친언니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이로써 은지원과 이동국은 동서지간이 되게 됐다.

은지원은 지난 1997년 6인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의 리더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이후에는 힙합 솔로 가수 및 여러 예능 프로그램 고정 패널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했다. 지금은 '1박2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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