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冬올림픽 타고 케이블시청률도 접수

길혜성 기자  |  2010.02.21 12:56


스키 점프를 소재로 지난해 800만 관객을 돌파한 하정우 주연의 영화 '국가대표'가 케이블 시청률도 접수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영화채널 OCN이 지난 20일 오후 11시 8분부터 21일 0시 47분까지 방송한 '국가대표' 2부는 3.8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영된 케이블채널의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또한 이날 오후 9시 53분부터 11시 8분까지 방송된 '국가대표' 1부도 2.236%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케이블 전체 시청률 4위에 올랐다.

OCN의 한지형 PD는 "'국가대표'는 극장개봉 6개월이 채 지나지 않는 최신작품"이라며 "이번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힘입어, 감동적인 영화의 스토리가 시청자들에 크게 와 닿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지난 12일 SBS에서도 방송된 '국가대표'는 1부 12.4%, 2부 20.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각각 기록, 설 연휴 기간 지상파 3사를 통해 방송된 모든 특선 영화 중 가장 높은 평균 시청률을 보였다.

'국가대표'는 한국 스키 점프 대표팀의 눈물겨운 고군분투를 그린 이 영화로, 지난해 7월 개봉 당시 많은 화제를 모으며 전국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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