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복귀, 거창한 거 없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겠다."
배우 남궁민이 4년 만에 연기활동을 재개했다. 남궁민은 오는 3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 미니시리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연출 이진서)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2일 오후 서울 강남 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 제작발표회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남궁민은 답답한 어조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솔직하게 거창한 거 없다. 4년 동안 자기 본업을 안 한 건 큰 타격이다. 진행비 압박 등 환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 내 본업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 이점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남궁민은 오랜만에 복귀하며 몸무게 8㎏을 감량해 몰라보게 달라진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양시청에서 군복무를 하면서 허리에 통증이 심했었다. 허리 치료 목적으로도 운동을 시작했고, 오랜만에 변화된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바나나 1개 오렌지 1개 감자 1개. 닭가슴살 4조각이 내 식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자의 탄생'은 재벌 아버지를 찾아 나선 한 남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극중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첫 방송은 오는 3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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