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계·이남이·장진영·배삼룡.. 병마에 쓰러진 ★들

문완식 기자  |  2010.02.23 03:54
여운계 장진영 배삼룡 이남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연예계 스타들이 잇달아 병마에 쓰러져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

코미디계의 큰 별 배삼룡이 84세를 일기로 23일 새벽 폐렴 투병 중 패혈증으로 끝내 운명을 달리했다.(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단독보도)

배삼룡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서울 아산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병세가 악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지만 이날 운명하고 말았다.

지난달 29일에는 가수 이남이가 폐암으로 숨져 팬들의 마음을 슬프게 했다.

이남이는 지난해 11월 말 기침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곧바로 강원도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상황을 돌리지는 못했다.

지난해 가을에는 영화배우 장진영이 의암 투병 끝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었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국내 대표적 여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지난 2008년 9월 건강검진 차 병원에 들렀다 위암인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장진영은 국내외 병원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지만 투병 1년만인 지난 2009년 9월 1일 숨을 거뒀다.

앞서 지난해 5월 22일에는 중견탤런트 여운계가 폐암 투병 중 운명, 안타까움을 안겼다.

지난 2007년 신장암으로 투병했던 여운계는 이후 완치 판정을 받고, 브라운관에 복귀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이후 완치된 줄 알았던 암이 폐로 전이, 폐암 진단을 받고 지난해 초 병원에 입원해 병마와 사투를 벌였지만 투병을 시작한지 얼마 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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