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배삼룡측 "빈소는 아산병원 영안실에 마련"

김겨울 기자  |  2010.02.23 03:35


배삼룡 씨가 23일 새벽 2시 11분 폐렴 투병 중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향년 84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단독보도)

고인의 측근은 이날 새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사망 소식을 알리고 "빈소는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왔다.

1926년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난 배삼룡 씨는 1969년 MBC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몸 개그'의 원조인 슬랩스틱 코미디의 대가로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3년 제10회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문화훈장을 수상했다. 또 지난 10월 제1회 대한민국 희극인의 날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스승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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