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끝낸 '패떴2', 신안서 본격 스타트 "처절할 것"

문완식 기자  |  2010.02.23 13:58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23일 '패떴2'의 남승용 책임프로듀서는 "오리엔테이션은 분위기를 익히고 패밀리 간 인사를 나누는 데 불과하다"며 "본격적인 시작은 이제부터다. 오리엔테이션과는 달리 좀 더 처절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패떴2'는 22일과 23일 1박 2일에 걸쳐 전남 신안의 한 마을에서 본방송 첫 회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녹화에서는 패밀리가 찾아간 마을의 이장의 부탁을 들어주고, 그 마을의 패밀리가 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돼지고기 등으로 요리를 해 먹었던 오리엔테이션과는 달리 이번 촬영부터는 배고픔의 연속이 이어졌다. 본격적인 리얼 버라이어티가 시작 된 셈이다.

한편 21일 오후 첫 방송된 '패떴2'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택연 윤아 조권의 좌충우돌 첫 만남과 폭설이 내린 강원도 곰배령에서의 오리엔테이션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패떴2'는 그러나 신선하다는 평가와 함께 캐릭터 간 관계 설정이 산만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첫 회 시청률은 16.5%(AGB닐슨미디어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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