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디자이너 앙드레김에게 찜 당했다.
이시영은 3월1일 첫 방송 될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재벌 상속녀로 등장, 화려한 삶을 반영할 수 있는 앙드레김의 드레스를 지원받기로 했다.
'부자의 탄생'에서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진 재벌 상속녀 부태희 역을 맡게 된 이시영은 3회분에서 방영될 패션쇼 장면에서 앙드레김의 의상을 입게 됐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부태희는 타고난 미모와 팜므파탈의 성적매력을 가진 재벌 상속녀로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 미디어의 집중 관심 대상인 그녀는 패션쇼에서도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게 된다.
이시영은 그동안 패션쇼 취소, 촬영 일정 등으로 앙드레김의 패션쇼 무대에 설 수 있었던 여러 차례의 기회가 무산됐다.
이시영은 제작진을 통해 "연예인이라면 앙드레김 선생님의 무대에 서는 꿈을 갖고 있을 것이다. 여러 번의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사정이 생겨 무산돼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이어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드라마를 통해 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돼 더욱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3월3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10 디지털 케이블 TV쇼의 개막 패션쇼 패션 판타지아를 진행하는 앙드레김은 '부자의 탄생'을 위해 이시영의 드레스 외에도 런웨이 무대와 의상을 모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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