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선덕여왕'에 출연했던 개그맨 류담이 극 중 말을 탈 수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류담은 최근 KBS 2TV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선덕여왕'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류담은 "극중 호위무사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승마를 배우러 갔지만 승마장 사장님에게 '체중이 많이 나가 말의 등이 휠 위험이 있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류담은 "조심스레 말을 타기 시작했지만 몇 바퀴를 돌던 말이 돌발행동과 함께 갑자기 멈추더니 꼼짝도 하지 않았다"며 "그 후로 다시는 말을 탈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류담은 또 "드라마 속에서 병사들도 말을 타는데 정작 장군인 저는 말 한 번 타지 못하고 걸어서 이동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담이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오는 25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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