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노' 오지호 "짐승남·오자룡 애칭 제일 좋아"

이수현 기자  |  2010.02.24 20:54
오지호 ⓒ사진=KBS


배우 오지호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지호는 24일 오후 KBS 2TV '추노' 공식홈페이지 게시판에 '시청자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는 '송태하' 오지호 인사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오지호는 "15부 방송을 앞두고 궁금하기도 하고 여러분들에게 안부도 전하고 싶어 컴퓨터 앞에 앉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지호는 "지난해 8월 여름에 시작된 촬영이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후반으로 접어들고 있다"며 "더위, 모기들과 싸우며 시작 한 촬영이지만 이젠 추위에 적응을 해가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오지호는 "덥기도 하고, 춥기도 했지만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던 건 감독님이하 모든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좋은 호흡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주위 사람들에게 고마워했다.

오지호는 또 "방송 시작 후 '짐승남, 한국판 '300'이라는 뜨거운 반응과 '오자룡'이란 애칭을 붙여 주셔서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면서도 "개인적으로 짐승남, 오자룡을 제일 좋아 한다"고 눙쳤다.

"시청자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연기를 함에 있어 항상 활력소가 되는 거 같아 촬영 내내 즐겁다"고 소감을 전한 오지호는 "최선을 다해 땀과 열정을 담아 촬영에 임하고 있으니 드라마가 끝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오지호는 "이 자리를 빌어 '추노'의 선봉장이신 곽정환 감독님, 최고의 글을 써주시는 천성일 작가님, 그 외 모든 스태프와 늘 함께 해주는 혁이, 다해, 종혁이형, 지석, 정수형, 동일 형님, 한위 형님 및 선배님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오지호는 "이 분들이 있어 '추노'가 더욱 힘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추노'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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