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 경기가 열린 26일 박 회장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대결을 일본회사 휴게실에서 일본인 한복판에서 관전"한다며 "으아 꼭 이겨야하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현장 분위기를 동영상으로 찍어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연아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압도적인 점수차로 금메달을 획득한 후에는 "흐흐흐 이겼다, 연아 만세!!!"라며 감동했다. "휴게실 급 조용, 관객 반 이하로 줄고ㅋㅋㅋ"라며 실망한 현지인들의 반응도 전했다.
한국TV로는 방송되지 않았던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도 전했다. "연아는 끝내자마자 울고, 마오는 TV인터뷰 하는데 '참 길었습니다...4분' 하더니 우느라고 인터뷰를 못한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19, 20살이면 아직 아기들인데 얼마나 중압감과 긴장을 느꼈으면 그럴까 마음이 아프다"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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