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3월 1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부자의 탄생'(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 '생계형 재벌녀' 이신미 역을 맡아 수영복 몸매를 선보인다.
28일 제작진에 따르면 극중 이신미는 '자나 깨나 새는 돈을 관리하는' 인물로 4천억 상속녀 답지 않게 화려한 치장을 포기하고 평소 깔끔한 단발머리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다닌다.
이에 이보영은 이날 촬영에 여배우로서 아름다운 라인과 섹시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과감히 포기하고 극중 역할에 충실한, 트렌드를 당당히 거스르는 전신 수영복을 입고 나타나 스태프들에게 함박웃음을 선사했다.
이보영의 체력 안배를 고려한 제작진이 대역까지 준비했지만 이보영은 이를 만류하고 본인이 모든 촬영을 마쳐 많은 스태프들이 그녀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는 후문이다.
현장에 있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 그룹 다다의 한 관계자는 "이보영이 코믹멜로 여자주인공의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현장에서도 명랑하고 쾌활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며 "이번 수영복 사진 공개로 생계형 재벌녀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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