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9명 무대 설 때가 가장 즐겁다"(인터뷰)

'소시' 앙코르 공연 총 13000여 관객 동원

이수현 기자  |  2010.02.28 14:10
ⓒ유동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 뒤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소녀시대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인 투 더 뉴 월드' 앙코르 콘서트 마지막 공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리더 태연은 "많은 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앙코르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며 "한 번 공연을 해봐서 그런지 더욱 더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팬들의 호응도 더 커서 기분이 좋았다"며 즐거워했다.

"정규 2집 '오!' 발표 뒤 다시 한 번 공연을 개최한 만큼 새로운 무대도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첫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새 음반까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승승장구 중인 소녀시대는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써니는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럽다"며 "첫 단독 공연에서 보여드렸던 신곡 무대 이후 이번 공연에선 더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기쁘다"며 웃었다.

공연과 음반활동 뿐 아니라 KBS 2TV '청춘불패', MBC '우리 결혼했어요', MBC FM4U '태연의 친한 친구'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 중인 소녀시대는 바쁜 스케줄 중에도 틈틈이 공연 준비에 매진해왔다.

이에 써니는 "한 번 공연을 해봤더니 말로만 맞춰도 기억이 생생하게 나더라"며 "대기실이나 숙소에서도 짬을 내 계속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리는 "소녀시대는 9명이 한 무대에 섰을 때가 가장 즐겁고 행복하고 힘이 난다"며 "이번 공연도 준비하면서 멤버들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다"며 우정을 과시했다.

태연은 "앙코르 공연이 끝나면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며 "해외 공연이니만큼 언어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나라에 맞게 언어를 준비 중이다.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녀시대는 2009년 12월 19일과 20일 같은 장소에서 첫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앙코르 공연으로 총 13000여 관객을 동원한 소녀시대는 오는 4월 17일에는 중국 상하이, 5월 29일에는 태국 방콕 등에서 잇달아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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