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SBS '인생은 아름다워' 성공 기원 고사

김수진 기자  |  2010.02.28 16:34


SBS 2010 창사특집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 의 성공과 행운을 기원하는 고사가 27일 제주도 모슬포 오픈 세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을영 감독, 이향봉 제작총괄, 김용진 SBS 프로덕션 부장 등 제작진과 김상중, 남상미, 이민우, 남규리 등 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 성공을 위한 고사를 지냈다.

이향봉 제작총괄은 "제주도의 궂은 날씨 상황에서도 스태프와 연기자들이 혼연일체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맑은 날씨가 이어져 촬영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축원한다"고 말했다.

고사를 마친 뒤 김상중은 "'인생은 아름다워'는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만큼 제주도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제주도 올 로케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어 사실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스태프와 연기자들의 열정과 화합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고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이라는 명콤비의 작품인만큼 시청자들께서 정말 보실 만한 작품을 만들어 내어지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 드라마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부부 가족의 이야기. 김용림과 최정운이 1대를, 김해숙과 김영철, 김상중, 장미희, 윤다훈이 2대를, 송창의, 이상윤, 우희진, 남규리가 3대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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