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vs'국대'vs'의형제', 백상 영화작품상 경합

김건우 기자  |  2010.03.01 10:45
'해운대' '의형제'(오른쪽)


'해운대' '국가대표' '마더' '의형제' 박쥐' 중 과연 어떤 작품이 제46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작품상을 수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사무국은 TV 부문과 영화 부문의 후보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영화 부문 작품상 후보에는 '해운대' '국가대표' '마더' '의형제' '박쥐'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감독상 후보에는 '해운대'의 윤제균, '국가대표'의 김용화, '마더'의 봉준호, '의형제'의 장훈, '박쥐'의 박찬욱 감독 등이 동시에 선정됐다.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똥파리'의 양익준, '애자'의 정기훈, '킹콩을 들다'의 박건용, '작전'의 이호재, '인사동 스캔들'의 박희곤 감독 등이 올랐다.

영화 부문 최우수 남자연기상은 '마더'의 원빈, '의형제'의 강동원,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 '국가대표'의 하정우, '김씨표류기'의 정재영 등이 경합을 벌인다. '마더'의 김혜자, '내사랑내곁에'의 하지원, '박쥐'의 김옥빈, '애자'의 최강희, '파주'의 서우 등은 최우수 여자연기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신인 남자연기상 후보는 '똥파리'의 양익준, '해운대'의 이민기', '작전'의 김무열, '국가대표'의 김지석, '4교시 추리영역'의 유승호 등으로 압축됐다. 신인 여자연기상 후보로는 '킹콩을 들다'의 조안, '하모니'의 강예원, '전우치'의 선우선, '반두비'의 백진희, '똥파리'의 김꽃비 등이 뽑혔다.

제46회 백상예술대상은 오는 26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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