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임슬옹, '개인의 취향'으로 연기자 데뷔

김겨울 기자  |  2010.03.02 09:57


그룹 2AM의 임슬옹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박혜경, 연출 손형석, 노종찬)으로 연기자로 데뷔한다.

2일 MBC에 따르면 임슬옹은 '개인의 취향'에 캐스팅 됐다. 임슬옹은 이 드라마에서 남자 주인공 진호(이민호 분)의 대학 후배이자 진호의 어릴 적 정혼자로 어중간한 약혼녀가 돼버린 혜미(최은서 분)를 좋아하는 태훈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한다.

특히 태훈은 혜미가 좋아하는 걸 알고 진호에게 질투심과 경쟁심을 갖고 있으며 개인(손예진 분)이 진호를 게이로 오해하게 만드는 극 전개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김프로덕션 관계자는 "임슬옹이 첫 연기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임슬옹의 합류와 함께 '개인의 취향'은 지난 2월 18일 포스터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했다.

'개인의 취향'은 연애쑥맥의 엉뚱한 개인(손예진 분)과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진호(이민호 분)가 티격태격 사랑을 쌓아가는 로맨틱 코미디다. 첫 방송은 3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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