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불사' 송일국 "펜싱 칼로 맞아 실명할 뻔"

김겨울 기자  |  2010.03.02 10:28


배우 송일국이 드라마 촬영 중 실명할 번했던 위기가 있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송일국은 지난 2월 25일 서울 소공동 롯데포텔에서 열린 MBC 새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이하 '신불사')의 제작발표회에서 위험했던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드라마를 보면 펜싱 장면이 나오는데, 촬영을 하는 도중 펜싱 칼로 미간 정중앙을 맞은 적이 있다. 자칫 잘못했으면 실명할 수도 있는 상황 이었다"며 "다행히 다음날이 촬영이 쉬는 날이라 집에서 쉬면서 치료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3월 6일 '신불사'가 첫방송된다"며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작품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극 중 최강타 역을 맡았다. 최강타는 어릴 적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후 미국으로 건너간 후, 단 한차례의 실패도 없는 첩보팀의 리더가 된다. 그 후 복수를 위해 이미 거물이 된 인물들에게 복수의 칼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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