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 후속 시트콤의 베일이 벗겨졌다.
예지원 김성수 최여진 이선호 이규한 바니 등이 오는 3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새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개성 강한 세 자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담은 이번 시트콤에서 30대 전문직 싱글 여성으로 등장하는 맏딸 역은 예지원, 20대 대학 조교로 등장하는 둘째 딸은 최여진, 대학 진학에는 관심 없는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말괄량이 막내딸은 바니가 맡는다.
막내 딸 역은 당초 소녀시대 유리가 맡기로 했으나, 최종 조율과정에서 실패하며 바니로 결정됐다.
MBC 관계자는 "2005년 인기를 끌었던 KBS2TV '올드미스 다이어리'에 출연했던 예지원과 시트콤 연기는 처음이지만 뛰어난 정극 연기를 선보였던 김성수 등 주요 배역들의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지붕 뚫고 하이킥'이 가족 시트콤이었다면 '볼수록 애교만점'은 러브스토리가 중점을 둔 연인 시트콤"이라며 "'지붕 뚫고 하이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20%대 중후반 시청률로 인기를 모았던 '지붕킥'은 오는 3월 19일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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