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주부퀴즈왕'을 연출한 유선동 감독이 공포영화 '고사2' 메가폰을 잡는다.
3일 '고사2' 제작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고사2' 연출을 유선동 감독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선동 감독은 '미스터 주부퀴즈왕'을 연출하고 '아라한 장풍대작전' 각본을 쓴 충무로의 기대주.
전편을 뮤직비디오 감독인 창 감독이 연출한 데 비해 속편은 정통파를 고수한 셈이다.
새롭게 제작되는 '고사2'는 한 고등학교에 교생 선생님이 찾아온 뒤 잇달아 살인이 일어나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담을 계획이다.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주가를 날리고 있는 황정음과 '공부의 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출연을 확정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중인 윤시윤이 학생과 교생선생님으로 또 한 번 인연을 맺는다.
'고사2'는 프리 프로덕션을 마친 뒤 조만간 전모를 공개, 올 여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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