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호정이 MBC '앞집 여자' 후 햇수로 8년 만에 호흡을 맞추게 된 손현주를 극찬했다.
유호정은 3일 오후 서울 목동 SBS13층 홀에서 진행된 '이웃집 웬수'(연출 조남국 극본 최현경) 제작발표회에 참석, 손현주와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03년 방송된 '앞집 여자'에서 부부로 출연한 바 있다.
유호정은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는데 워낙 잘하는 배우다. 무엇보다 여배우를 정말 아껴주신다"며 "연기할 때 먼저 챙겨주시고, 감정을 잡을 때도 제대로 맞춰주는 몇 안 되는 훌륭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에 손현주 역시 "'앞집 여자' 때와 전혀 달라진 게 없다. 그래서 함께 찍기가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이웃집 남자'는 SBS 주말극 '유리의 성'의 조남국PD와 최현경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작품으로, 한 부부가 이혼 후 우연히 옆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중년들의 로맨스를 다룬다. 극중 손현주와 유호정은 이혼 후 옆집에 살게 되는 지영(유호정 분)과 김성재 역을 맡았다.
한편 '이웃집 웬수'는 오는 13일 1,2부가 14일에는 3,4부가 연속 방송된다. 이에 따라 '인생은 아름다워'는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