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vs ZE:A vs 포커즈, 첫 활동 성적표는?

이수현 기자  |  2010.03.03 18:27
씨엔블루, ZE:A, 포커즈(왼쪽부터)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지난 1월 데뷔한 신인 아이돌그룹 세 팀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씨엔블루가 금주 활동을 마감한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을 시작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씨엔블루, ZE:A, 포커즈는 가요계에 지속돼 온 라이벌 구도를 이어받아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렇다면 과연 이 세 팀은 데뷔 음반을 통해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뒀을까. 세 팀의 활동을 비교해보고 이들의 성적표를 매겨봤다.

◆씨엔블루…데뷔곡으로 1위 '참 잘했어요'

세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건 누가 뭐래도 씨엔블루다. SBS '미남이시네요'로 먼저 신고식을 치른 정용화를 필두로 꽃미남 아이돌 밴드의 계보를 이은 씨엔블루는 데뷔곡 '외톨이야'를 각종 음원차트와 가요 프로그램 1위에 올려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정용화는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 이어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발탁, 인기 최고의 걸그룹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과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돼 가요계 뿐 아니라 예능계의 블루칩으로도 톡톡히 주목받고 있다.

◆ZE:A…뒤늦은 상승세 '두고 봅시다'

ZE:A는 데뷔 전부터 Mnet '제국의 아이들', '제국의 아이들 시즌 2' 등을 통해 이미 대중에게 친숙했던 그룹이다. 이들은 데뷔 초기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리더 제아와 이름 논란을 빚기도 했으나 이제는 ZE:A(제국의 아이들)로 팀명을 확정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ZE:A는 데뷔곡 '마젤토브'로 지난달 27일까지 음악방송 무대에 올랐다. 7주간 가요프로그램 무대에 출연한 ZE:A는 꾸준한 상승세를 타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ZE:A의 정희철은 최근 케이블채널 SBS E!TV '거성쇼'에 고정출연하며 예능 샛별의 꿈을 키우고 있기도 하다. 이들은 이달 내 디지털싱글을 발표하며 상승세인 인기에 쐐기를 박을 계획이다.

◆포커즈…다음 음반은 꼭 '분발하세요'

진온, 이유, 칸, 예준으로 구성된 포커즈는 세 팀 가운데 가장 먼저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씨엔블루와 ZE:A보다 한 주 먼저 데뷔한 포커즈는 발랄한 댄스곡 '지기'로 자신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칸은 연습 도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은 뒤에도 무대에 오르는 강행군을 펼치며 데뷔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이유의 아버지 설운도는 직접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로그램에 지원사격을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포커즈는 설운도의 지원사격에도 예상보다 큰 반향을 얻지 못한 채 세 팀 가운데 가장 먼저 활동을 마감했다. 이들은 현재 절치부심의 각오로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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