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패떴2'는 다음 연기를 위한 발판"

문완식 기자  |  2010.03.05 15:36
윤상현 ⓒ임성균 기자


배우 윤상현이 SBS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는 또 다른 드라마를 위한 발판이라고 밝혔다.

윤상현은 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 홀에서 열린 SBS '일요일이 좋다1부-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윤상현은 이 자리에서 "연기는 연기고 예능은 예능"이라며 "연기는 지금 6년차인데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저만의 노하우나 테크닉도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예능에 도전을 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서 연기할 때 새로운 느낌을 찾기 위해서 출연을 결심했다"며 "이제는 혼자 여행을 다녀도 새로운 느낌을 찾기는 힘든데 '패떴2'를 통해 벌써부터 새로운 느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패떴2'는 이제 2회 촬영했는데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멤버들에게 소외감을 받은 거, 원희 누나에게 구박 받은 느낌, 이런 것을 연기에서 써먹을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배우에게는 새로운 감성을 살릴 수 있는 기회가 중요하다"며 "배우는 감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패떴2'는 솔직히 말하면 다음 드라마를 위한 발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일종의 재충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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